원/달러 환율, 1,173.1원…22.7% 급락
2011-09-27 정호근
원/달러 환율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연출하고 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1,173.1원으로 전일 대비 22.7%나 급락했다.
통화명 |
매매기준율 |
전일대비 |
등락율 |
현찰 |
송금 |
||
살때 |
팔때 |
보낼때 |
받을때 |
||||
USD |
1,173.50 |
▼ 19.50 |
-1.63% |
1,194.03 |
1,152.97 |
1,185.00 |
1,162.00 |
JPY |
1,536.20 |
▼ 24.50 |
-1.57% |
1,563.08 |
1,509.32 |
1,551.25 |
1,521.15 |
EUR |
1,589.98 |
▼ 15.68 |
-0.98% |
1,621.62 |
1,558.34 |
1,605.87 |
1,574.09 |
CNY |
183.53 |
▼ 3.11 |
-1.67% |
196.37 |
174.36 |
185.36 |
181.7 |
(2011.09.27 15:36 068회차 외환은행 고시기준) |
이날 환율은 17.8원 떨어진 1,178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1,187원으로 올랐지만, 주식 강세 여파로 매물이 늘어나자 1,170원 선으로 밀렸다. 이후 한동안 1,180원 부근에서 공방을 벌인 뒤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물이 쌓여 1,169.5원까지 저점을 낮춘 뒤 하락폭을 줄여 장을 마쳤다.
장 막판 손절매도가 촉발되면서 환율이 1,160원대 진입을 타진하기로 했지만, 수입업체의 결제수요 유입으로 1,170원선에서 마감했다.
한편, 환율은 유로존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내외 주가가 강세로 돌아서면서 원화가 힘을 발휘했다. 유럽과 뉴욕 증시에 이어 코스피 지수가 큰 폭 상승하면서 환율 하락을 견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