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3차 건설사·중소중견 CBO 발행
총 금액 3,945억원… 올해 총 1조3천억원 규모
2011-09-29 박진철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은 9월 29일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 지원을 위해 3,945억원의 유동화증권(CBO)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건설사 CBO는 총 90개 기업이 편입된 2,000억원 규모로 지난해 12월 1차 4,020억원과 올해 3월 2차 3,500억원, 6월 3차 1,840억원에 이은 네 번째 발행이다.
지난 1, 2차에 발행한 건설사 CBO가 중견 및 대기업 건설사 위주로 지원된 것과는 달리, 지난 3차와 이번 건설사 CBO는 건설단체(건설공제조합, 대한주택보증)와 협의를 통해 중소 건설사 지원에 역점을 뒀다고 신보는 설명했다.
중소·중견 CBO는 지난 5월 1차 3,098억원과 6월 2차 865억원에 이어 세 번째 발행하는 것으로 총 170개 기업이 편입된 1,945억원 규모다.
김종선 신보 보증사업 부문 담당이사는 “신보가 올해 총 1조3,248억원의 CBO를 발행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사와 중소·중견기업의 유동성 공급 및 장기자금 조달에 큰 기여를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