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생산자물가지수, 전년比 5.7%↑
화학제품, 석유제품 및 섬유제품 전월대비 0.5% 상승
원자재價 하락에… 1차 금속제품↓
2011-10-11 권영석
지난 9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은행(총재 김중수, 이하 한은)이 발표한 '2011년 9월 생산자물가지수'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5.7%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산품은 원재자가격이 내려가면서 1차 금속제품이 하락했다. 하지만 환율이 오르면서 화학제품, 석유제품 및 섬유제품이 올라 전월대비 0.5% 상승했다.
반면, 농림수산품은 채소와 수산식품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축산물의 내림폭이 확대 돼 전월대비 4.2% 하락했다. 아울러 서비스도 금융, 통신 및 기타 서비스가 내려가면서 전월대비 0.3% 내려갔다.
한편 에너지는 전월대비 0.4%상승했으며 IT는 보합세를 보였다. 식료품과 신선식품은 전월대비 각각 2%, 10.9%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