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 STS 부문을 'Inoxum'로 명명

2011-10-11     유재혁

  독일 티센크루프가 최근 부재 절감과 성장부분의 역량 집중을 위해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을 처분하기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우선 스테인리스 부문을 새롭게 독립시키기 위해 'Inoxum'을 설립하고 주식시장 상장이나 기업분리, 매각 등 다양한 방법을 두고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티센크루프는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을 오는 2012년 말까지 다양한 방법으로 매각한다는 계획이며 일단 생산공장과 각 판매지사들은 그대로 유지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형 철강업체인 아세로미탈이 최근 스테인리스 부문을 분리·독립해 '아페람(Aperam)`을 설립하는 등 글로벌 철강업체들이 수익성 개선 등을 이유로 스테인리스 사업부문에 대한 개선 및 정리 작업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