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1-10-12     정호근

유로존 불안감 지속, 비철금속 반등 지속 실패

▒ 슬로바키아 EFSF 승인 표결 연기, 불안감 지속되며 비철금속 상승세 지속 실패

  오늘로 예정되었던 슬로바키아 의회의 EFSF (유럽재정안정기금) 확대안 승인 표결이 연기되며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유로존 시간 현재 표결이 오늘 이루어질지 아니면 며칠 연기될지 미정인 상황이다. 슬로바키아는 유로존 국가중 EFSF 를 승인할 마지막 17번째 국가로 슬로바키아의 승인이 절실한 상황이어서 모든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하지만 시장의 전망은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한 상황이었다. 따라서 오히려 시장의 반응은 생각보다 요동치지 않았다. 부결되더라도 결국은 일정 시간내에 법안을 통과시킬 것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당분간 관련된 불확실성이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슬로바키아 이슈와 별개로 그리스 재정 위기와 관련하여 트로이카(유럽연합, 유럽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 는 그리스 실사후 성명서를 통해 유로그룹과 국제통화기금 이사회가 승인하면 차기 지원분인 80 억 유로가 11월초에 지원될 것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11월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일정 부분 완화되었다. 그러나 슬로바키아 문제로 그 빛이 바랜 모습이다. 여전히 안개속을 걷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