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1-10-12     정호근

- 비철 금속은 전 품목에 걸쳐 큰 폭의 하락세
- 슬로바이카 의회는 EFSF 확대 승인 실패, 표결연기
- 미달러 강세전환
- 명일 주요 경제지표 부재

  금일 비철 금속은 전 품목에 걸쳐 큰 폰의 하락세를 보였다. 금일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가 부재한 가운데 유럽재정안정기구 (EFSF)확대안 승인 여부가 시장에 큰 이슈였다.

  오늘 전세계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슬로바키아의 EFSF 확대안에 대한 표결은 결국 미뤄졌다. 전일 슬로바키아 총리가 4개 연립여당 관계자들을 만나 합의도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한데 이어서 금일은 제1야당인 스메르-사회당 의원들이 회의장을 떠남으로써 연기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의하면 빠르면 오는 12일 재차 표결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트로이카가 11월초에 그리스가 차기 지원금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으나 시장에 호재로 작용하지는 못했다.

  주석은 인도네시아의 PT Timah광산의 수출 재개 소식으로 하락압력을 받았다. 전기동은 금일 급락으로 7300레벨을 내주었지만 200일 이평선이 모이는 7100레벨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주요경제지표들의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목요일에 향후 단기적 추세를 가늠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