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1-10-13 정호근
- 비철 금속은 전 품목에 걸쳐 큰 폭의 상승세
- 슬로바키아 EFSF 확대안 사실상 가결
- 중국 전기동 매수설
- 명일 중국, 미국의 주요 경제지표 발표예정
금일 비철금속은 전 품목에 걸쳐서 상승했다. 전일 악재로 작용했던 슬로바키아의 EFSF 확대안의 사실상 타결 소식과 중국의 매수세, 그리고 유로존 경제지표의 호조로 인한 것이다.
전일 장후반 악재로 작용했던 슬로바키아의 EFSF 확대안이 사실상 타결되었다. 전일 연기되었던 회의는 금일 여야 합의에 따라 금주 내에 재투표를 거쳐 타결할 것이라고 밝혀졌다. 이로써 유로존 17개국 모두가 EFSF 합의안을 통과시키게 되었다.
유로존 산업생산 증가율은 예상외로 1.2%의 상승세를 보이며 역시 호재로 작용. 지난 한주동안의 휴가를 마치고 돌아온 중국의 매수세가 시작되었다는 분위기도 시장의 호재로 작용했다. 바클레이즈의 애널리스트는 공휴일 직후인 주초에는 조용했던 중국의 매수세가 금일부터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금일 LME 전기동의 재고는 1525톤의 감소를 보인 점과 중구의 7000~7500레벨에서 Restocking을 실행할 것이라고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다.
명일부터 내주 초까지 중국의 월간 경제지표들이 발표된다. 금주 초가 "유로존에 의한 장"이었다면 주 후반은 중국지표들로 인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의 주간고용지표 발표 역시 예정되어 있어서 단기적 방향성이 잡힐 수 있는 하루라고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