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철강업계의 높아진 위상
안산강철 장샤오강 사장 WSA 차기회장 선출
내년 4월에 서울에서 이사회 개최
2011-10-13 방정환
중국 철강업계 최초로 안산강철 장샤오강 사장이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이하 WSA) 차기회장에 선출됐다.
최근 개최된 세계철강협회 연례총회에서 안산강철의 장샤오강 사장이 차기 worldsteel 회장으로, JFE홀딩스의 바다 하지메 사장과 러시아 Severstal의 알렉세이 모르다쇼프(Alexey Mordashov) 회장이 부회장으로 각각 선출됐다.
중국 업체가 세계 철강업계를 대표하는 WSA 회장사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 최대의 철강 생산국이자 소비국인 중국의 위상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WSA는 내년 4월 23~24일 이틀간 서울에서 이사회를 갖고,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델리에서 제46차 연례총회를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