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주 비철금속 주간시황 [NH투자선물]

2011-10-17     정호근
 금주 전기동은 7200~500의 레인지 장세를 보였지만, 금요일 중국 인플레이션 완화 소식을 기반으로 지난주 종가대비 상승 마감. 주초에는 덱시아은행의 국유화 호재와 슬로바키아의 EFSF 확대한 투표 등으로 인한 우려감 등이 상존하며 매일 큰폭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임. 주요 경제지표의 부재에도 유로존 관련 뉴스에 크게 반응함.

 목요일 발표된 중국의 9월 무역수지는 $14.51B를 보였고, 이는 예상치인 $16.30B와 8월수치인 $17.76B을 하회한 수치였음. 하지만 중국의 비가공 구리및 반제품 수입량은 2010년 5월이후 최고치인 380,526톤을 기록하며 시장의 호재로 작용. 상하이와 런던간의 차익거래로 인한 물량으로 인한 것. 또한 금요일 발표된 중국의 9월 CPI는 6.1%로 8월보다 0.1%감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며 시장의 호재로 작용.

 최근 LME 아시아 창고의 재고량이 확연히 줄어드는 모습이 확인되고, 대부분 전문가들이 중국의 10월 전기동 수입량도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중국정부가 밝힌 중국내 전기동 재고가 예상치인 100~150만톤을 크게 상회한 190만톤으로 발표된 점에서 시장은 다소 의구심을 갖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