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내 철스크랩 가격 하락 압력 거세져

3만엔 미만 구매 제강사 확대

2011-10-19     박형호

  일본의 국내 철스크랩 가격이 하락 압력을 심하게 받고 있다.

  17일 기준 일본 제강사들의 국내 철스크랩 구매 가격은 톤당 3만엔 이하를 기록하고 있고, 칸토 지역의 경우 톤당 3만1,500∼3만2,500엔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까지 칸토지역의 전기로제강사들은 도쿄제철으 중심으로 톤당 500∼1,000엔씩 지속적으로 구매 가격을 내려왔다. 특히 도쿄제철은 지난 15일에도 철스크랩 가격을 톤당 1,000엔씩 인하한 바 있다.

  Sanko Steel 역시 이번주 자사 철스크랩 구매 가격을 톤당 3,000엔씩 인하한 바 있다. 결과적으로 Sanko Steel의 구매 가격은 톤당 3만1,000엔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Jonan Steel, Godo Steel 등 전기로 제강사들은 톤당 2만9,500엔씩에 철스크랩을 구매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칸토 지역에서도 톤당 3만원 미만에 철스크랩을 구매하는 제강사들이 출현하기 시작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