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미나> EWI, “Oil·Gas 강관, 요구사항 점차 높아질 것”
에디슨 용접 연구소(EWI, Edison Welding Institute) - 존 재닝스 박사
이어진 강연에서는 향후 5년~10년 후 에너지 시장은 심해와 북극에서의 개발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봤다.
또한 이들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들의 경우 시추 에너지 성분에 CO2가 다량으로 함유되는 특성이 있어 이에 대비한 내 Sour재에 대한 요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유정관간 연결부위의 이음새 불량, 부식발생 등의 영향으로 환경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용접강관 및 강관 이음새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Shale Gas 및 Shale Oil 시추의 경우 유전에 2개의 강관이 삽입되고 그중 하나의 강관에 고온의 스팀을 넣는데 강관에 부과되는 압력과 온도가 높아 용접부위에 문제 발생시 심각한 환경오염이 일어날 수 있는 가능성을 들었다.
이에 메이저 오일사들이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연구중에 있다고 밝히며 일례로 나사처리 부위의 용접, 용접성 좋은 유정관 소재의 개발을 들었다.
라인파이프에 대해서는 향후 천연가스 운송을 위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이중 심해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심해채취 자원의 경우 이산화탄소와 황 성분 많아 9%니켈 등 소재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해당 제품에 대한 가격 부담이 커 클래드파이프(강관 내부에 STS강관이 삽입된 형태) 사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국 쉐일가스 운송 파이프라인은 고압운송에 따른 위험문제로 인해 하이엔드급 이상의 고기능 강관사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비용 컨트롤이 업계의 중요 검토사항이라고 말했다.
존 재닝스 박사는 마지막으로 한국 강관사들의 SAW용접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라고 밝히고 이어 현재 개발중인 하이브리드 SAW 용접, 하이브리드 용접, 플라스틱스 용접, 슈퍼소닉 용접, 초음파 용접 등의 기술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