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IR> 권영태 부사장 "브라질 광산 지분 추가 인수"
브라질 나미사 광산 지분 추가인수 확정...연내 계약 마무리
"현재 철광석價 약세는 일시적, 130~140달러는 최저 수준"
2011-10-21 방정환
포스코가 브라질 나미사 철광석 광산의 지분을 추가로 인수한다. 또한 최근 잠시 주춤하고 있는 철광석 가격이 다시 올라 높은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원료본부장인 권영태 부사장은 기자와 만나 브라질 나미사 철광석 광산의 지분도 추가 인수키로 결정하고 연내에 지분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 부사장은 "신일본제철과 스미토모금속이 포기한 나미사 광산 지분을 JFE, 이토추상사와 함께 공동으로 인수키로 합의했다"면서 "연내에 계약 체결이 마무리 될 예정이며,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게 되면 철광석 자급률은 2~3%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권 부사장은 "최근 철광석 가격이 소폭 떨어지고는 있지만 이내 다시 반등할 것으로 본다"면서 "내년에도 높은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의 가격약세는 일시적일 것이란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