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세계 희토류생산 3만4,000톤 늘어난다.
미국·호주·카자흐스탄 등 주요 매장지역 개발 완료
2011-10-25 김덕호
오는 2012년엔느 미국, 호주, 카자흐스탄 등 주요 희토류 매장지역의 개발이 활성화되 생산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이 세계의 희토류 생산을 독점, 관련 산업을 무기화한 데 따른 각국의 희토류 확보전이 시작된 것이다.
미국의 모리코프사는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의 마운틴 바스 광산에서 희토류 채굴과 생산을 본격화하기로 했다고 밝히며 오는 2012년까지 연 2만톤의 희토류 생산 체제를 완료할 것 이라고 밝혔다.
모리코프가 생산하는 희토류는 셀륨, 란탄 등 하이브리드차와 광학렌즈 생산에 필수적인 9종이다.
호주의 광산기업인 라이나스사는 내년 후반부터 매년 1만1,000톤, 2012년부터는 생산량을 두 배인 2만2,0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일본의 스미토모상사가 국영원자력회사와 함께 합병기업을 설립해 희토류를 채굴한다. 2012년부터 해마다 3,000톤의 희토류를 생산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