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TNS, 61억원 규모 유상증자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 대출금 상환 목적
2011-11-04 김덕호
유성TNS가 61억원 규모의 기명식 보통주를 발행한다.
회사측은 3일 공시를 통해 보통주 384만3,744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액면가액은 500원이며 모집(매출)가액은 1,595원으로 산정됐다. 총 모집(매출)액은 61억3,077만원이다.
회사측은 사용 목적에 대해 시설자금 17억원, 운영자금17억4,077만원, 대출금상환 등 기타 목적에 26억9,000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중 시설자금은 KOROLL(성형롤업체)에 지급할 5억7,600만원과 (주)디엠씨테크(조관기 및 도장기업체)에 지급할 15억6,100만원이 포함된 금액이다. 총 시설자금은 21억3,700만원이며 이번 유상증자 총액으로 충당되지 않는 자금은 자체 자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운영자금으로는 철강재 구입 및 유산스 금액을 충당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측은 "철강재 구입의 경우 광양 7인치 신규라인 도입으로 생산능력이 확대, 최소 월 3,000톤 이상의 원재료가 필요하다"고 명시했다.
이외에 대출금 상환을 위해 26억9,000만원 정도가 소요된다.
한편 유성TNS는 지난 8월 광양공장에 7인치 조관기와 도장기 1기를 추가 도입하는 설비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설비 도입으로 유성측은 강관 조관기 3기와 C형강 조관기 1기 등 조관기 4대를 보유하게 됐으며 외경21.7mm ~ 177.8mm인 제품을 생산하게 되는 등 제품 구색이 다양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