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닝보 바오싱, LG전자와 STS 공급 협력
2011-11-07 유재혁
최근 중국의 스테인리스 업체인 닝보 바오신이 LG전자와 글로벌 시장에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하는데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따르면 닝보 바오신과 LG전자가 향후 신제품 개발 등에서 상호 전략적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나갈 뜻을 밝혔다고 분석했다.
또한 이번 합의에 따라 닝보 바오신은 LG전자의 중국과 미국, 아시아 및 유럽 공장 등 글로벌 생산지역에 스테인리스 판재류를 공급할 것이라고 전했다.
닝보 바오신은 LG전자와의 장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바탕으로 양사가 경쟁하고 있는 가전 및 스테인리스 분야에서 장기적이고 안정적 수요 및 부품 공급처 확보와 함께 경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닝보 바오신은 중국 최대 철강제조업체인 바오산 강철의 스테인리스 제조업체로 연간 60만톤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LG전자가 사용하는 중국산 스테인리스 제품의 70%를 닝보 바오신으로부터 도입하고 알려지고 있다.
또한 LG전자는 세탁기와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과 같은 가전분야에서 연간 15만톤의 스테인리스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