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일반 판재류 제품만 ‘부진’
2011-11-09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의 3분기까지 자동차 및 강관 부문 매출은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반면, 일반 판재류 제품은 매출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부문은 자동차 산업의 호황을 등에 업고 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액 2조485억원보다 34.7% 늘어난 2조7,596억원을 기록했다.
강관부문 역시 중대경 강관만 전년 동기 대비 4% 소폭 줄어들었을 뿐, 총 9,199억원에서 1조550억원으로 매출이 늘어났다.
다만, 컬러강판, 건자재용 GI 등 일반 판재류 부문은 수요 감소와 과당 경쟁으로 인해 지난해 1조1,836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1조1,687억원으로 1.3% 소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