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1-11-11 권영석
*비철금속은 낙폭화대
*이탈리아 국채 금리 소폭 완화
*유로존 성장률 하락 전망
금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낙폭을 이어나갔다. 다른 상품가격들은 달러 약세로 인해 반등에 성공하였지만 비철금속시장에서는 알루미늄과 니켈을 제외한 품목들은 1.5%넘는 하락을 보였다.
금일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전일 보다 완화됨에 따라 시장의 불안감은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전일 이탈리아 10년 국채 금리는 7.45%까지 올랐지만 금일 7% 기점으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이는 이탈리아 국채 발행이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는 보도로 낙폭이 확대되었다.
하지만 유로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유로존 성장은 0.5%로 그칠 것으로 내다 보았다. 이는 지난 5월 1.8%에서 대폭 낮춘 성장률이고 IMF 1.2%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또한 이탈리아와 그리스 등 일부 위험 국가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부채와 재정적자가 내년 이후에도 더 악화되거나 별로 개선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Standard Charterd 은행의 분석가에 따르면 상품들의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좋으나 몇 달정도를 전망 하자면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박스권 하향 돌파를 이루었다. 현재 7,500선의 공방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다시 하락확장초기단계라 시간이 필요할 듯하나 지지선 저점을 내려 잡아야 함은 무리수가 아닐것이다. 7,700대의 저항선 돌파 시도도 가능성 있지만 여전히 하락추세임을 간과하긴 위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