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2냉연공장서 ‘킥오프 미팅’ 진행
신성재 사장 등 임직원 및 주요 설비 공급업체 참석
2011-11-11 문수호
현대하이스코(대표 신성재)가 총 9,220억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연산 150만톤 규모의 당진2냉연공장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
현대하이스코는 11일 당진군 송산면 당진 2냉연공장 건설현장에서 신성재 사장 등 임직원들과 주요설비 공급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당진 2냉연공장의 공사수행계획, 안전 시공 및 일정 준수를 위한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건설 중인 당진 2냉연공장은 차량경량화를 위한 고장력강판 생산이 주목적이며, 국내 최초로 6번의 압연과정을 거치는 ‘6 Stands’ 방식을 채택, 첨단공법을 활용한 냉연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이번 킥오프 미팅은 더욱 가볍고 튼튼한 자동차용 냉연강판을 양산하기 위한 당진 2냉연공장의 성공적인 건설을 위해 이루어졌다”며 “기존의 순천공장과 당진공장을 건설하고 운영해 온 경험을 살려 고품질의 설비를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당진 2냉연공장 건설에 착수한 현대하이스코는 2013년 5월까지 송산면 일대 12만평 부지에 연산 150만톤 규모의 공장 건설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현재 추진 중인 설비합리화가 완료되면 총 600만톤의 냉연 제품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