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외환선물]

2011-11-11     권영석

* 유로존 채무 우려감 지속되며 하락 마감

 Copper - 유럽 제 3위의 경제국인 이탈리아의 채무 위기우려로 시장의 불안감이 높아지며 하락 마감하였음. 그리스와 이탈리아가 부채 위기에서 벗어나려 노력하지만 시장 참가가들이 크게 안도할 만한 상황이 아니어서 가격하락 압력을 가함. 다만,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호조를 보이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전일 큰 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상당폭 줄이며 마감하였음.

  Aluminum -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하며 장을 마감함.  

  Nickel, Zinc - 두 품목 다 등락폭의 차이가 있을 지 언정 전기동과 움직임을 같이 함.

 * 유로존 불안감 지속될 것인가??

  Copper - 유로존 부채 불안감이 여전히 시장을 누르고 있어 소폭 약세로 장을 시작할 것으로 보임. 그렇지만, 전일 이탈리아의 국채 수익률이 ECB와 이탈리아 자구 노력으로 최근 수익률 급등세가 완화되고, 중국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로 인하여 가격 하락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됨. 전일과 비슷한 $7,600레벨이 저항선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이고 $7,300레벨에서 지지선이 형성되는 박스권 움직임이 예상됨.

  이번 주 들어 매입세를 보여주지않고 있는 중국의 행보에 상승반전의 실마리가 보일 것으로 예상됨. 세계 제3위의 전기동 광산인 인도네시아 Grasberg광산의 파업이 12월 15일까지 연장됨에 따라 공급의 타이트함에 가격 상승 압력이 나올 것으로 보임.  

  Aluminum - 불안한 국제 금융시장을 고려할 때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   

  Nickel, Zinc - 등락폭의 차이가 있을 지 언정 전기동의 움직임을 추종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