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원/달러 환율, 사흘만에 상승

2011-11-15     유재혁

  15일 원/달러 환율이 전일 대비 2.9원 오른 달러당 1,126.10원에 거래를 마쳐 사흘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거래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3.8원 상승한 1,127원에 거래가 시작됐으며 변동폭 역시 4원 수준으로 크게 움직이지 않았다.

  이는 무엇보다 진정 양상을 보이던 유로존 위기가 재발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증시가 하락하고 안전자산인 달러화 수요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탈리아의 5년 만기 국채 입찰 결과 낙찰금리가 유로존 창설 이후 최고치인 6.29%까지 오른 것은 물론 이탈리아의 경제 개혁 의지에 대한 의구심도 제기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외환시장 관계자들은 일단 수출업체들의 매도 물량이 유입되고 수입 물가 상승으로 인한 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는 다소 제한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엔 환율은 100엔에 1,460.19원을 기록했다. 

통화명

매매기준율

전일대비

등락률

현찰

송금

살때

팔때

보낼때

받을때

미국 USD 

1,128.00

▲ 4.00

0.36%

1,147.74

1,108.26

1,139.00

1,117.00

일본 JPY 100

1,464.94

▲ 5.39

0.37%

1,490.57

1,439.31

1,479.29

1,450.59

유럽연합 EUR 

1,532.95

▼ 10.30

-0.67%

1,563.45

1,502.45

1,548.27

1,517.63

중국 CNY 

177.67

▲ 0.75

0.42%

190.10

168.79

179.44

175.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