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베트남에 500억원 규모 철도개량 건설공사 수주

2011-11-16     박형호

  남광토건(사장 이동철)이 베트남에서 500억원 규모의 철도개량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베트남 철도청(Vietnam Railway)에서 발주한 '옌벤(YenVien)-라오까이(LaoCai)' 철도 개량공사 중 옌벤 지역 인근에 위치한 2공구를 526억원에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85.25km의 궤도와 침목을 교체하고 10개의 역사를 건설하는 것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5개월이다. 남광토건(지분 51%)과 삼표E&C(49%)가 공동이행방식으로 참여한다.
 
  남광토건측은 중장기적으로 베트남 정부가 도로, 철도 등의 대규모 국가 기반 사업을 확대하는 만큼 계속해서 추가 사업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