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1-11-18     권영석

*LME 전기동, 톤당 190달러 하락하며 2주래 최대 하락폭 기록 … 유럽 부채위기에 대한 우려감 증폭으로 글로벌 비철 수요 감소 전망

*인도네시아 Newmont, 지난 화요일부터 약400여명의 근로자들이 파업에 돌입 … 현재까지는 생산과 업무에 지장이 없다는 사측의 의견

  LME 전기동은 최근 2주래 최대폭인 톤당 190달러 하락하며 7,540에 마감했다. 금일 큰 하락세는 유럽의 부채 위기가 다른 유럽 국가들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는 우려감과 이로 인한 글로벌 비철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의 영향으로 보인다.

  또한 달러화의 강세도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4일 연속 유로화 대비 달러 강세의 모습은 비철가격의 하락에 부양력을 제공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생산규모가 제법 큰 구리광산회사인 Newmont 사에서 약 400여명의 근로자가 교대근무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며 지난 화요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사측에 따르면, 이번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광산의 작업은 평상시와 같이 운영되고 있으며, 생산의 차질은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