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내년 두께 100mm 후판 양산
300mm 슬래브 인증 취득, 제품 인증 대기
내년 구조용 TMCP재, 고강도 선급재 생산
2011-11-21 방정환
현대제철(부회장 박승하)이 내년부터 두께 100mm의 극후물재 후판 생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지난 3분기 300mm 슬래브 양산기술을 확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극후물재 생산에 나설 방침이다. 슬래브와 관련된 인증은 완료한 상황이며, 제품 인증만을 남겨둔 상황이다.
100mm 후판은 TMCP를 포함한 구조용과 고강도 선급재용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후판 압하율을 30%로 하면 300mm 슬래브를 투입할 경우에 100mm 두께의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현재 현대제철이 밝히고 있는 생산가능 규격은 200mm까지여서 향후 압연기술 개선으로 100mm 이상의 제품 양산을 추가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제철은 내년에 극저온용 TMCP, 기계구조용 탄소강재, 압력용기용 합금강재, 고강도 API 등 20여종의 강종을 양산할 계획이며, 2013년 2후판 가동에 앞서 대부분의 강종 양산 적용을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