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강엠앤티, 대우조선해양서 150억 규모 구조물 수주
2011-11-21 김덕호
강관 및 조선기자재, 해양플랜트용 기자재 전문 제조기업인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가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150억 규모의 해양플랜트 구조물을 수주했다.
이번에 수주받은 공사내용은 미국 쉐브론社(Chevron)에서 대우조선해양으로 발주한 프로젝트에 이용되는 기자재며 향후 멕시코 빅풋(BIG FOOT) Field에 설치될 오일생산용 TLP(Tension Leg Platform) 제작에 이용될 예정이다.
삼강엠앤티는 지난 9월 이후 3개월여 동안 약 536억을 수주, 괄몰할만한 수주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중 342억은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수주된 것으로 삼강의 매출 다각화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강엠앤티는 지난 3분기까지 매출액 475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7.4% 늘어났다. 또한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524.7% 급증한 43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