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분기까지 드럼관 판매, 소폭 감소

  올해 3분기까지 드럼관 생산량은 809만5,145개로 지난해 818만4,602개에 비해 1.1%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량 역시 807만5,535개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반면 재고는 지난해 9월 3만5,492개였지만, 올해에는 5만7,448개로 61.9% 급증했다.

  드럼관 판매량이 소폭 줄어든 것은 중국으로의 수출량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중국 정부가 금융긴축 정책을 펼치면서 일부 악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원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가격이 인상되는 등 일부 악재가 겹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그러나 중국에서 엄청난 양의 화학제품을 수입하는 등 전체적인 수요는 크게 줄어들지 않고 있어 판매량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