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에스엠텍 "4분기 수주·실적 개선 돋네"

SK증권 "매출 급증 및 영업이익 확대로 목표 달성할 듯"

2011-11-22     권영석

  타이타늄 등 특수 소재에 강점을 보유한 플랜트 기자재 업체인 티에스엠텍이 4분기 우수한 실적이 예상된다. 

  SK증권의 강문성 연구원은 티에스엠텍의 2012년 연초 신규 수주 목표치로 4,000억원을 전망된다고 최근 밝혔다.

  플랜트 기자재 업체들의 목표치에 대한 신뢰가 낮은 상황에서 티에스엠텍 경우 목표치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이 회사는 타이타늄 등 특수 소재를 가공하는데 강점을 보유한 플랜트 기자재 업체로 석유화학, 원자력 등 발전, 해양설비, 그리고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플랜트 등이 주요 매출처다.

  강 연구원은 "2011년 신규 수주 누적 규모는 3,400억원"이라며 "추가로 800억원의 신규 수주가 예상돼 목표치 달성은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해 급증한 신규 수주분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으며, 3분기에 인식될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지연되면서 매출액이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외형 확대에 따른 규모의 경제 및 우호적인 환율 여건 등으로 10% 이상 기록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