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부품업체 해외 동반 진출 지원
초기 시장 개척 및 해외 동반 투자 등 모색
2011-11-24 전민준
이번 협약식을 통해 국내 완성차 업체는 해외 시장정보 제공, 해외 바이어 연결, 구매 상담회 및 수출 촉진회 개최 등을 통해 부품 협력 업체에게 해외 진출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상호 기술/인력 교류, 공동 공급망 구축 등을 통해 해외 프로젝트 동반 수주를 위해 노력하고 중소 부품 업체의 초기 시장 개척과 해외 동반 투자 진출등을 함께 모색할 방침이다.
이상범 르노삼성차 구매본부 이사는 협약식에 참석, “향후 르노삼성자동차는 이번 협약식의 취지를 살려, 국내 우수 협력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컨벤션과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상생협력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르노삼성차는 협력 업체와의 신뢰를 공고히 하고 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협력업체 컨벤션’을 개최, 수출 증대에 따른 부품구입 계획 등 다양한 내용으로 협력업체와 상생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2004년부터 시작된 르노삼성 협력 업체의 르노-닛산으로의 수출은 점진적으로 증가해 2009년 말에는 45개 협력 업체가 120억원 매출에 이어 2010년에는 84개사 377개 부품의 690억 매출을 달성하며 비약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지식경제부, 코트라, 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공업협동조합, 국내 완성차 업체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