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中企 평균가동률 72.8%…전달比 0.5%p↑
2011-11-29 김덕호
29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 1,400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월 평균 가동률이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한 72.8%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앙회 측은 "자동차와 철강 등 분야에서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가동률이 소폭 올라갔다"며 "특히 휴가철과 추석 연휴가 마무리되면서 기업들이 사업을 본격화한 것도 큰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인쇄 및 기록매체복제업(63.3%→70.0%), 1차금속(72.5%→74.9%), 기타 운송장비(73.2%→75.2%) 등 15개 업종에서 가동률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광학기기 및 시계(74.5%→71.8%), 기타기계 및 장비(73.9%→71.6%),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 및 통신장비(74.6%→72.8%) 등 7개 업종은 하락했다.
평균가동률 80%이상인 '정상 가동업체' 비율은 44.0%로 전달(44.2%)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