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세미나2> 스테인리스강, “수요 확대 위해 공동의 노력 필요”

업계 노력 통한 수요개발 필요성 강조

2011-12-06     김덕호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클럽이 주최한 ‘2011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 세미나 및 공모전’에서 오창관 회장이 스테인리스강 수요 확대를 위한 업계 공동 노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창관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는 지진‧홍수 등 대형 자연재해가 빈번해지고 유럽발 금융위기가 실물경제에 영향을 주고 있는 글로벌 환경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올해 세계 경제성장율이 3%초반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3% 중반대로 떨어지는 등 국내외 저성정 기조가 고착화돼 스테인리스강의 수요 전망도 밝지 않다고 전했다. 니켈가격의 변동 폭도 크게 발생하기 때문에 경영 여건 악화도 우려했다.

  그러나 오 회장은 이와 같은 국내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우리 스테인리스 산업은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고 다양한 분야에 적용시킴으로써 지속적인 성장이가능할 것으로 봤다.

  일례로 최근 협회가 실시한 ‘스테인리스 우수상품 공모전’의 개최를 예로 들며 “신수요 개발 및 회원사간의 윈윈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업계가 공동의 의견을 나눈다면 수요   확대와 고부가 제품 생산에 있어 서로가 조언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개회사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