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세미나4> 2012년, 니켈공급 6.1% 늘어난다
주요 생산업체 생산량 증대 예상
아시아지역, 전체 STS생산의 70%점유
2011-12-06 김덕호
2012년 니켈 공급이 6.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열린 ‘스테인리스강 산업발전세미나’에서 에라멧 코리아의 세바스티앙 보스끄 대표는 오는 2012년에는 중국, 미국, 호주 등 해외업체들의 증산에 따라 2011년 대비 6.1%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세바스티앙 대표는 내년부터 Vale Inco, Angelo American, BHP Billiton 등 주요 니켈 생산업체들의 설비 증강 및 설비 정상화가 시작되며 생산량은 올해 대비 6.1%가량 늘어난 167만톤에 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의 스테인리스강 생산이 급증함에 따라 2012년에는 전체 스테인리스강 생산의 70%이상이 아시아지역에서 이뤄진다고 전했다. 이중 중국과 인도의 생산량은 각각 8%, 7% 증가해 생산량의 대부분을 흡수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과 일본, 유럽시장의 경우 수요는 견조세를 유지하겠지만 경제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생산은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봤다.
이어 니켈의 수급에 대해 중국의 생산량 증가에 따라 NPI(니켈선철)생산이 중국 스테인리스 생산과 비례해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니켈의 수급도 중국의 스테인리스강 생산 및 국내 재고상황에 따른 변동이 이뤄지며 재고상황은 12주 물량을 밑돌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