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복지시설에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독거노인,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기관에 김장김치 전달

2011-12-06     방정환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6일 포스코 본사 1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포항제철소는 이날 행사에서 총 4,500포기의 김치를 구입해 학산종합사회복지관 등 17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는 포항제철소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된 사업이다. 포항제철소는 2008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 사업은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복지시설에 김장김치를 지원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향상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장성환 포항제철소 행정부소장, 전흥윤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 포스코와 복지시설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로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홀몸 어르신들과 소외계층 청소년들, 장애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포항제철소는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의 씨앗이 될 수 있는 따뜻한 나눔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항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광양 지역에서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활동을 통해 지역의 다문화 가족과 저소득 가구 등에 김장김치를 지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