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국제유가 상승

2011-12-07     박진철

  6일 국제유가는 유럽연합(EU)의 유럽재정안정기금의 확충 논의 및 이란 석유 수입 조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의 서부텍사스산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9달러 상승한 101.28달러를, 런던거래소의 브렌트 선물유가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0달러 상승한 110.81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S&P의 유로존 주요국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 등이 반영되면서 전일 대비 배럴당 1.49달러 하락한 107.3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inancial Times지는 EU 국가들이 현재 유럽국가의 재정안정기금 외에 추가로 재정안정기금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Financial Times지는 이 제도가 출범할 경우 유럽은행들의 재무건전성을 보강할 수 있는 반면, 재정부담을 느끼는 일부 국가들이 반대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