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국제유가 상승
2011-12-08 권영석
국제유가가 EU 정상회담 결과가 부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미국 석유재고가 증가했다는 소식에 하락했다.
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배럴당 0.79달러 하락한 100.49달러를, 런던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브렌트 선물유가는 1.28달러 하락한 109.53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 유럽연합(EU)의 유럽재정안정기금의 확충 논의 및 이란 석유수입 금지 조치 가능성 등이 반영돼 전일대비 배럴당 1.55달러 증가한 108.8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이날 유가 하락은 8일~9일 개최 예정인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데 따른 것으로 한국석유공사는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