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LME 전기동, 3일 연속 하락 … ECB 드라기 총재 연설, 국채매입 확대건 & IMF를 통한 대출 지원을 일축하며 글로벌 증시 하락

  전기동 가격은 1%가 넘는 하락을 기록하며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일 아시아, 유럽, 미국 증시는 모두 하락하면서 글로벌 경제 회복에 대한 비관론이 다시금 확산되고 있다. 금일 비철 가격의 하락은 ECB가 금리를 0.25% 인하하면서, 유로화 가치가 미국 달러대비 하락하면서 힘을 얻기 시작했다.

  여기에 드라기 총재가 ECB의 국채 매입 확대건과 IMF를 통한 대출지원에 대한 방안에 대해 일축하면서 유럽 증시는 2% 넘게 큰 폭으로 하락했다. 비록 3개월 동안 은행권에 대한 무제한적인(unlimited) 자금 지원을 3개월 동안 제공할 것이며, 담보 조건을 완화하여 자금시장의 긴장감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시장의 반응은 냉담했다.

  장 중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건수가 예상보다 낮은 38.1만 건수가 발표되자 전기동 가격이 일시적으로 7919달러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드라기 총재의 연설 후 급격한 하락을 보이면서 톤당 7660 달러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