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1월 생산지표 둔화세 지속

산업생산 12.4% 증가…증가폭 0.8%P 감소

2011-12-09     김덕호

  중국의 경제지표 둔화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 11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으나 전월 대비로는 0.8% 감소됐다고 밝혔  다.

  1~11월 산업생산도 작년 동기 대비 14% 증가, 1~10월 대비 증가폭이 0.1%포인트 낮아졌다.

  11월 지역별 산업생산 증가율은 공업지역이 밀집한 동부가 9.6%으로 전월 대비 1%포인트 낮아졌고 중부지역은 17.6%로 0.2%포인트, 서부지역은 16%로 0.3%포인트 줄었다.

  반면 11월 소매판매액은 1조6,129억위안(287조원)으로 작년 동월보다 17.3% 증가했다. 이에 따라 1~11월 소매판매 총액은 16조3천486억위안으로 17% 늘었다.

  소매판매를 지역별로 보면 도시가 17.3%, 농촌이 17.2% 각각 확대됐다.

  1~11월 고정자산투자는 26조9천452억위안으로 작년 동기보다 24.5% 뛰었다. 그러나 이는 1~10월에 비해 증가폭이 0.4%포인트 낮아진 것이다. 또 11월 고정자산투자 증가율은 21.2%로 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