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의날> 현대알비, 5천만불 수출탑 수상 “품질이 경쟁력”

연구개발, 자체 생산설비 제작 통해 우수품질 자신

2011-12-12     김덕호

  현대알비(대표 이수창)이 매출 다각화를 진행하면서 올해 5,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현대알비는 2001년 현대하이스코로부터 대구경 설비도입을 시작해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는 업체다.

  울산지역에 2개의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1공장에 3기의 롤벤더와 1기의 프레스벤더 설비, 2공장에 롤벤더 2기 및 코팅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강관의 진원도를 교정하는 4-Way 축관설비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가동중에 있다.

  주요 생산제품은 건설 및 석유화학 플랜트에 필요한 각종 후육강관 제품으로 생산 규격은 지름 400mm~8,000㎜, 두께 6~150㎜인 제품이다.

  창립이후 기술개발 및 제품 인증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결과 지난 2004년 6월, 국내최초로 HMI System을 갖춘 노말라이징 & 템퍼링 열처리 설비를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급 강관(A671, A672, A691 등), Vessel, 선박용 Bed Frame 및 Plate등의 각종 제품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과 창의성 그리고 기술개발에 대한 경영자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이 오늘의 현대알비를 완성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할 수 있다.

  한편 현대알비는 기술의 독창성과 다품종 소량생산 체제를 확립하고 각종 국제 규격의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최고수준의 품질, 우수한 납기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