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단신)건축허가·착공 면적 증가세 지속
■건축허가·착공 면적 증가세 지속
1~10월 전년比 24%·39% 늘어… 10월 실적도 전년比 20%·35% 증가
올 1~10월 건축허가면적은 1억873만5,000㎡로 전년 동기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월 주거용 허가면적은 4,349만3,000㎡로 전년 동기 대비 52.6% 증가했으며, 비주거용 허가면적도 10.3% 증가한 6,524만2,000㎡를 기록했다.
10월 건축허가면적의 경우도 비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부진했지만, 주거용 건축허가면적이 크게 증가해 전년 동월 대비 20.1% 증가한 1,053만3,000㎡를 기록하면서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한편, 1~10월 누적 건축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7,881만4,000㎡를 기록했다.
1~10월 주거용 착공면적은 전년 동기 대비 38.6% 증가한 2,929만6,000㎡를 기록했으며, 비주거용 착공면적도 3.3% 증가한 4,951만8,000㎡를 나타냈다.
10월 건축착공면적을 보면 비주거용 건축착공이 부진했으나, 주거용 건축착공이 크게 증가하면서 전년 동월 대비 35.0% 증가한 919만6,000㎡를 기록했다. 이로써 건축착공면적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주거용 착공면적은 전년 동월 대비 122.8% 증가한 451만9,000㎡를 기록하면서 넉 달 연속 증가세를 지속했다. 10월 실적으로는 자료가 제공된 시점인 2000년 이후 최대치다.
■재건축·재개발 전년比 28% 감소
올해 1~10월 재건축·재개발 수주 누적액이 2010년 동기 대비 2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원장 김흥수)은 1~10월 재건축·재개발 수주 누적액이 9조9,431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이중 재건축 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24.8% 감소한 3조7,551억원을 기록했으며, 재개발 수주 또한 29.2% 감소한 6조1,880억원에 그쳤다.
한편, 10월 재건축·재개발 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103.3% 증가한 1조7,116억원으로 올 들어 세 번째로 높은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재건축 수주는 광주와 대전 등 광역시의 수주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87.6% 증가한 8,613억원을 기록했으며, 재개발 수주는 부산과 경기도 지역의 수주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2.2% 증가한 8,503억원으로 나타났다.
■대전시, 도시기반 확충에 9천억원 집행
대전시건설관리본부(본부장 오세기) 가 올해 각종 도로건설과 함께 문화 ·복지·환경 분야 시설 건립 등 다양한 도시기반 시설 확충에 9,258억원을 집행 중이다.
건설관리본부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은 도로건설 분야 21건(연장 약 41.3㎞, 6,323억원), 공공건축물 건립 21건(2,147억원), 도심 속 녹색공간 확충 10건(334억원), 하수관거정비사업 4건(454억원) 등
총 56건 9,258억원 사업이다. 이중 20건의 사업은 연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특히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재정 조기집행과 함께 시공사와의 업무협약 체결 등으로 지역 업체 참여 확대와 하도급 업체 체불 방지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