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스틸 최충경 회장, 통합 창원상공회의소 초대 회장 '확정'
양보와 배려, 역지사지로 통합 원만히 이뤄갈 것
2011-12-20 전민준
통합 창원상공회의소는 2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상공의원 임시총회를 열고 초대 회장에 최 회장을 올렸다. 임기는 3년으로 2014년 12월까지다.
최충경 회장은 현재 창원상공회의소 회장, 경남도 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최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양보와 배려, 역지사지의 정신으로 창원ㆍ마산ㆍ진해 3개 상의의 통합을 원만히 이뤄가겠다"며 "3개 지역의 장점을 살려 시너지 효과를 최대한 발휘하는 모범적인 상의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통합 창원시에 대기업과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해 있는 만큼 양 측의 상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통합 창원상공회의소는 설립 등기를 한 뒤 내년 1월에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