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동절기 안전점검활동 강화
혹한대비 설비장애 예방, 방화활동 나서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조봉래)가 동절기 혹한으로부터 설비장애를 예방하고 안정 조업을 도모하기 위해 전공장 주요 설비를 특별점검하고 화재예방활동 강화에 나섰다.
포항제철소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이어지는 이번 동절기 점검기간 동안 현장 시설물의 안전 관리와 동파방지, 방화활동, 폭설피해 예방,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혹한시 기계, 전기설비의 성능저하와 오동작을 예방하기 위해 보온조치, 윤활유 점도 점검, 위험개소 진단, 설치류 제거 등의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제철소 내외 도로에는 폭설에 대비해 모래와 염화칼슘을 준비하고 도로 살수 자동화 설비와 건축물 응축수 등 동파가 가능한 곳은 보온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동파방지의 경우 One-Call(원콜) 서비스 수리팀을 운영해 배관 결빙 개소 긴급보수, 동결된 기기의 교체 등 현장 부서의 긴급 보온 보수작업 요청사항을 일괄 접수해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화재를 예방하는 활동으로는 포스코패밀리사 전 직원에게 월 2회 화재안전 가이드를 배포하고 제철소 공장장과 안전책임자 대상으로 화재발생 사례중심의 대응 요령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안전에 대한 실무를 담당하는 관리자들에게는 위험물 안전기준과 화재취약개소 점검요령을 교육해 실제 안전점검에 활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포항제철소는 공사 수리현장, 전기실, 유실 등 화재취약개소를 매일 점검하고 모든 근무지에서는 화재를 유발할 수 있는 비인가 난방, 전열기구의 사용을 금지토록 하는 등 동절기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