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판價가 문제!

  동국제강의 후판 판매가격이 전체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 변종만 애널리스트는 12월 28일 보고서를 통해 동국제강의 4분기 실적이 봉형강 부분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후판 부분의 실적하락 여파로 전체 실적이 낮아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동국제강의 2011년 4분기 봉형강 부분은 철스크랩 가격 하락과 철근 판매량 증가로 2011년 최고 실적을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철근 판매량은 9월말 출하 중단과 여름철 호우로 인한 공사지연이 해소되며 4분기에만 전분기 대비 16%가 급증한 53만톤을 기록하며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반면, 후판 부문의 경우 국내 조선 시황 부진으로 인한 수요감소와 함께 가격하락 여파가 지속되면서 전체 실적 하락의 주된 원인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