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이에스티, 계열사 대명TMS 흡수합병

STS 냉연박판 경영 효율성 개선 차원

2012-01-05     유재혁

  스테인리스 정밀냉간압연업체인 포스코AST(대표 윤태한)가 4일 공시를 통해 계열사인 대명TMS의 흡수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회사측은 계열사인 정밀박판 생산업체인 대명TMS에 대한 흡수합병이 경영 효율성 증대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AST는 채권자 의견수렴 기한을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로 해 반대의견이 없을 경우 2월 21일을 합병기일로 의결해 같은 달 24일 등기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업연도 기준 대명TMS의 총자산은 216억9,200만원이며 총부채는 430억9,000만원이다.

  한편 윤태한 대표는 이번 대명TMS 흡수 합병과 관련해 신년사를 통해 "올 한해 차입금 승계와 누적 결손금의 환입, 광폭 설비 투자비의 대부분도 차입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부채비율이 증가하고 영업외비용도 증가하는 등 수익과 재무구조가 매우 나쁜 쪽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강조하고 ▲정밀압연 설비의 강건화 및 취약한 생산판매구조를 집중 개선 ▲신규 진출 사업의 안정적 생산 판매 체제 조기 확립 ▲극한의 원가절감 및 혁신활동 일상화가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