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012-01-06     권영석

*LME 구리 하락세 나타내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후 보합 마감
*리오틴토, 캐나다에 위치한 2개의 알루미늄 제련소에 불가항력 선언


  LME 구리 3개월물이 전일과 동가로 마감했다. 전일 3% 하락한 데 이어 이날 장중 유럽 재정위기로 인해 매도세가 우세했으나 미국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호조로 하락폭을 만회했다. 금요일 발표될 미국의 월간 고용보고서의 결과에도 긍정적인 기대가 모아지면서 구리 가격에 보다 나은 방향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리오틴토가 캐나다 내 2개의 알루미늄 제련소에 불가항력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3개월물 가격은 전일대비 1.93% 내린 2,036달러에 마감됐다. 해당 제련소들은 규모가 매우 작아서 현재 공급 과잉 상태인 알루미늄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다는 것이 코메르츠 은행의 전언이다. 한편 프라이머리 알루미늄 생산업체 ZALCO의 파산으로 소속 공장들의 인수가 8개 잠재 매수자들 사이에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