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도로 551㎞ 개통, 463㎞ 착공

남해고속道 전 구간 완공… 화도-양평 등 8개 고속道 착공

2012-01-09     박진철

  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2012년에 고속도로 3개 구간 154km와 국도, 국가지원지방도 등 46개 구간 397km를 확장·신설 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이 밖에 국토부는 고속도로 3개 구간 75km, 민자도로 6개 구간 210km, 국도와 국지도 등 22개 구간 178km를 신규로 착공할 예정이다.

  올해 개통되는 도로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고속도로는 목포-광양 구간 106.8km, 여주-양평 구간 36.6km, 하조대-양양 구간 10.8km으로, 3개 구간 154.2km를 신설·개통한다. 국도는 35개 구간 291.1km가 확장·개통 예정이다.

  신규 착공 계획을 보면 고속도로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화도-양평 구간 19km, 밀양-울산 구간 43.6km, 대구외곽순환 성서-지천 구간 12.7km 등 3개 구간으로, 조사·설계 등을 완료해 연말에 발주할 계획이다. 민자고속도로는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인천-김포 구간 28.6km을 비롯해 안양-성남 구간 21.9km, 구리-포천 구간 50.5km, 상주-영천 구간 93.9km, 부산신항제2배후도로 15.3km가 연내 착공될 계획이며,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이 밖에 서울외곽순환 북부구간 호원IC도 올해 착공해 2015년 개통할 계획이다.

  한편, 국도는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로인 막동-나전 구간 등 12개 구간 129.8km와 국지도 8건 47.9km가 올해 새로이 착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