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업계, 현안 문제 해결에 주력할 것
동조합 신년인사회, 현안 해결 방안 논의
2012-01-11 김도연
신동업체들이 해결해야 할 최대 문제로 떠오른 사안에 대해 협력과 공조체제를 구축해 이를 해결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11일 오전 8시에 개최된 한국동공업협동조합 신년인사회에서 참석한 대표자들은 '동 스크랩 부가세 문제' 등 시급한 현안에 대해 다양한 방법을 통한 해결책을 마련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각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이사회 겸 신년인사회에서는 조합의 역할과 기능을 더욱 확대해 업계를 대표할 수 있는 단체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키로 했다.
동조합 손인국 이사장은 "지난해 국내 신동업체들은 대외변수와 국내 경기부진, 스크랩 세무조사 등으로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대외여건의 회복 기대와 조합원사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밝혔다.
현재 신동업계에 가장 시급한 해결과제로 떠오르고 있는 문제는 '동 스크랩 부가세 문제'다. 최근 세무조사에서 구매자인 신동업체들은 정상적인 구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업체의 부가세 탈세 등으로 상당한 선의의 피해를 입고 있다. 따라서 부가세를 구매자가 내는 제도 등을 통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주력하고 있다.
또 대기업인 LS메탈의 압연사업 진출로 관련 중소업체들이 심각한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적극적인 대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과의 상생이 필요한 상황에서 대기업의 중소기업 업종 진출로 생존권 자체가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이를 저지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해 나겠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