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2012-01-12     권영석

*유로존 위기 확산
*ECB 1분기 기준금리 50bp 인하 전망
*독일 실질 GDP증가율 3% 둔화
*중국 알루미늄 제련소 알루미나 수입감소 전망

  금일 전기동은 상승으로 유지되다가 시간이 갈수록 하락으로 마감했다. 이는 유로존 GDP 지표결과가 실망스럽게 나옴에 따라 시장은 급격히 반응했다.

  피치사의 데이빗 라일리 국가신용등급 담당 헤드에 따르면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유럽중앙은행은 위기국가의 국채 매입을 확대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ECB가 국채 매입을 늘린다고 유로를 구할 순 없다며 유로존이 광범위한 경제 회복을 보이지 않는 한 이 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이 1분기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유로존 경기가 위춤됨에 따라 추가로 50bp까지 낮출 여력이 있다고 판단했다.

  유로존에서 전기동 수요가 가장 높은 독일에서 지난해 실질 GDP증가율이 3%로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의 3.7%는 적은 수치로 전기동을 포함한 비철금속 수요감소 우려를 자아내었다.

  또한 중국의 주요 알루미늄 제련소들은 2012년 알루미나 수입량을 감소할 것이라고 로이터 통신을 빌어 전했다. 이는 자국내의 값싼 알루미나를 충분히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일단 7500선이 유지되고 있다. 하락요소가 더욱 많은 시점이기는 하나 쉽게 내려가지 않음을 고려해보면 추가 상승도 조심스럽게 염두해 볼 수 있다.

  1차 지지는 7620저항은 7850을 고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