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역 1/4분기 건설경기 침체 지속

  부산상공회의소(회장 신정택)가 11일 매출액 상위 100개 지역 건설업체에 대한 건설업 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건설업경기전망지수(CBSI)는 88로 지난해 3분기 105를 기록한 이후 2개 분기 연속 하락했다.

  부산상공회의소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2012년 1/4분기 부산 지역 건설업 경기전망지수가 88.0을 기록해, 전 분기(89.8) 대비 1.8p 하락"했다면서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이 건설공사 발주뿐만 아니라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지역 건설업체 간 수주물량 확보를 위한 과당경쟁이 한층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2011년 4/4분기 부산지역 건설업 실적지수는 73.0을 기록하면서 전 분기(81.0) 대비 8.0p 하락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