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산업, 올해 수익성 향상 나선다

제조원가 30%, 낮추고 수출 30% 늘릴 계획
EPS, 글라스울 제품 가격 인하 추진 전망

2012-01-20     문수호

  패널 전문 생산업체인 기린산업(대표 안정수)이 올해 수익성 향상을 목표로 ‘제조원가 절감’, ‘수출 증가’ 등을 내세웠다.

  기린 산업은 올해 제조원가를 30% 낮추고, 해외 수출을 30% 높이고 직원 역량을 100% 높이자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 방안의 하나로 기린산업은 올해 우레탄을 제외한 EPS패널과 글라스울패널은 타 업체들과 가격을 맞춰 인하할 계획을 갖고 있다. 우레탄, 메탈패널 등 고부가가치로 차별화된 제품을 집중 공략해 수익을 올리겠다는 심산,

  또한 중국에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데 설비가 완공되면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은 건물을 짓는데 있어 디자인을 다양하게 할 수밖에 없어 메탈패널 등 잠재 수요 시장으로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기린산업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인 컬러강판 제품의 공급처를 바꿨는데 제조원가를 절감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전국적으로 엔지니어링 영업을 늘리고 가격을 낮추는 등 적극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