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2012-01-25 권영석
▒ 중국과 더불아 아시아장의 휴장으로 조용한 가운데 전기동 소폭 하락
금일 비철금속은 아시아장의 휴장과 미국 및 유럽의 주요 지표 발표가 부재한 가운데 박스권내에서 조용한 움직임을 보였다. 장중 전기동은 $8400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으나, 추가 상승을 견인할 호재 부재와 최근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유럽장 개장이후 하락폭을 확대했다.
이는 그리스 정부의 부채 탕감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졌다는 우려와 IMF 부정적인 글로벌 경기 전망도 한몫 했다. IMF는 2012~13년 유럽 경기는 "mild recession' 그리고 중국과 인도는 성장둔화를 보일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부정적인 글로벌 전망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재고가 2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비철금속은 미국장 개장과 동시에 하락분을 만회하며 전기동 제외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금일 LME 전기동 재고는 3,525톤 감소한 342,250 톤으로 지난 2009년 9월 25일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canceled warrant는 5.3% 증가한 75,625톤으로 지난 2009년 5월 이후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에 Barclays 한 에널리스트는 "최근 이맘 시기에 낮은 재고와 cancelled warrant 증가는 흔치 않은 상황이며, 이는 마켓 수급이 원활하지 못함을 증명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