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초대형원유운반선 등 5척 수주
2012-01-31 유재혁
대우조선해양이 30일 중동지역 선주로부터 초대형원유운반선 4척과 정유운반선 1척 등 5척을 수주했다고 31일 공시했다.
회사측은 쿠웨이트 국영선사인 KOTC사로부터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4척, 아프라막스(Aframax) 정유운반선(Product Carrier) 1척 등 총 5척의 선박을 수주했으며 수주액은 약 5억6,000만 달러로 선박들은 오는 2014년 10월말까지 선주들에게 인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은 길이 333미터, 폭 60미터로 31만7300톤의 원유를 수송할 수 있는 규모며 아프라막스 정유운반선은 길이 250미터, 폭 42미터에 정제과정을 거친 석유제품 11만 톤을 실어 나를 수 있도록 만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