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비철가격 상승과 생산능력 확대 기대

메리츠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

2012-01-31     유재혁

  고려아연이 조정흐름이었던 비철 및 귀금속 가격의 반등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메리츠증권 이종형 애널리스트가 분석했다.

  그는 유로존 위리고 지난해 2분기 이후 조정기를 거친 비철 및 귀금속 가격이 1월 들어 유로존 위기에 둔감해지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당분간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고려아연의 경우 2010년말 주요 제품 생산능력 확대로 2011년 품목별 20~30%의 물량 증가가 나타났다며 올해는 신규증설은 없지만 가동률 상승으로 품목별 5~10% 내외의 물량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1월 이후 비철금속 가격 상승 영향으로 올해 매출액 규모를 개별로는 5조원, 연결로는 5조5,000억 수준으로 각각 6%와 5%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는 한편 순이익은 8,000억원과 8,600억원으로 각각 6%와 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